당뇨병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건강을 해치는 만성 질환으로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질병으로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거나 생산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발병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상승하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다양한 건강상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로 당뇨병을 이해하고, 증상을 인식하며 그에 따른 신속한 치료와 혈당 조절을 위한 식단으로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당뇨는 크게 1형, 2형으로 나누어지며 원인으로는 유전적,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먼저 제1형 당뇨병은 혈당을 낮춰 주는 인슐린을 췌장에서 분비하는데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산 세포를 파괴하여 인슐린이 부족해지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외부에서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여 혈당을 낮춰 줘야 하는데요. 만약 인슐린이 투여되지 않으면 고혈당으로 인해 급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생하며 가족력은 제2형 당뇨보다 적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며 종종 비만, 신체활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과 가족력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연령, 인종,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과 같은 특정 건강 상태 등이 원인이 됩니다. 즉, 당뇨병은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증상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면 관리 및 결과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으나 초기증상은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여러 가지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므로 당뇨병 증상을 잘 파악하여 관리를 서두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삼다(三多)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多尿), 많이 먹는 다식(多食)입니다. 이는 혈액 내 과도한 포도당으로 인해 체액이 조직에서 빠져나가 탈수증을 느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와 배고픔: 당뇨병 환자는 종종 심한 피로와 배고픔을 경험합니다. 충분히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세포에는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에너지 부족은 식사 후에도 지속적인 피로와 지속적인 배고픔을 느끼게 합니다. 그 외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치유가 느린 궤양, 여성의 경우 질 소양 등으로 혈당 수치가 높아져 혈액의 순환이 원활치 않고 상처를 치유하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시켜 치유가 느려지며 빈번한 감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치료와 좋은 식단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생활방식 변화, 약물치료,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는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정 음식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식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잎채소 및 전분질이 아닌 야채로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야채는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낮아 당뇨병 관리에 탁월한 선택입니다.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통곡물 및 고섬유질 식품인 귀리, 퀴노아, 현미와 같은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설탕의 흡수를 늦춰 혈당 수치가 급등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통곡물과 콩, 렌즈콩,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혈당 조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좋은 지방과 저지방 단백질인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 올리브 오일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지방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지방은 혈당 급등을 유발하지 않으며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닭고기, 생선, 두부, 콩과 같은 저지방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단백질을 고섬유질 식품과 결합하면 혈당 수치를 더욱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치료 계획을 준수하며, 당뇨에 유익한 영양정보를 바탕으로 한 식이요법을 선택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을 이해하고 적시에 의학적 조언을 구함으로써 당뇨병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나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식습관에 각별히 주의하여 잎채소, 통곡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단등을 채택하여 당뇨병의 원인인 혈당 수치를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지런한 관리와 생활 방식 개선을 통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